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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쓸신잡

우리나라 여자 양궁 역사상 "신궁" 그 자체였다는 분.jpg

by 습관이 2024. 7. 2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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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수녕

 

17세~21세까지 

올림픽 금3, 은1

세계 선수권 금4(여자 유일무이 2연속 2관왕)

아시안 게임 금1, 동1

아시아 선수권 금1, 동1

수십개의 세계 신기록

등 양궁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이루고 은퇴.

 

결혼해서 애 둘 낳고 살다가 

어린 선수들 이끌어 달라는 협회 요청에 한번 가르쳐줄겸 28세에 복귀.

복귀했는데..

국대 선발전 1위하고 29살에 올림픽 나가서 금1, 동1 추가하고

다시 은퇴. 이번엔 찐 은퇴였음.

 

그리고 1994년

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청주에서 자란 그녀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

청주시에서는 이름을 따서 양궁장을 만듦.


1988 서울 올림픽에서 17세 나이로 금메달 따고 나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


기자 : "어떻게 그렇게 침착하게 활을 잘 쏘셨나요?"


김수녕 : "시위를 떠난 화살에는 미련을 두지 않는다."

 

우와 어쩐지 방금 10년간 선수들 목록 보는데 이름 되게 많이 보이시더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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